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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17 에디터
[위기 읽기] #29 남양유업, ‘불가리스 논란’ 관련 사과문 발표

‘요거트’ ⓒGetty Image ※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.

위기 사건 :  불가리스 논란 및 그간의 부정 이슈에 대한 회장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

대응 자료 : 사과문 (2021년 5월 4일, 기자회견)

대응 요약

  • (사과) 불가리스 논란으로 국민들과 직원, 대리점주, 낙농가 여러분들께 사과드림
  • (긍정적 의도) 회사의 성장만을 바라보면서 달려오다 보니 과거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자 기대에 미흡
  • (이행) 회장직 사퇴와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음
  • (국면전환) 본인 사퇴를 계기로 남양유업 가족들에 대한 싸늘한 시선은 거두어 주시길 부탁드림

 

대응 전략 해석 (417 전략모델 관점에서)

  • 위기 유형 : 4개 유형 중 ‘귀책사건’으로 규정 (책임을 통감하고 회장직에서 사퇴)
  • 대응 전략 : 17개 전략 중 ‘사과’, ‘긍정적 의도’, ‘이행’, ‘국면전환’ 전략 채택

 

대응 평가 및 전망

  • 최근 발생한 불가리스 논란뿐만 아니라 과거 부정 이슈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회장직 사퇴 및 경영권 비상속을 발표
    • 사과 대상을 국민에 한정하지 않고, 내부직원, 대리점주, 낙농가로 특정함으로써 사건의 피해자를 정확히 명시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요소
    • 또한, 본인 스스로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, 이에 상응하는 조치(회장직 사퇴, 경영권 비상속)를 취함으로써 사과의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
  • 그러나 사과에 수반되어야 할 유사사건 재발방지안, 피해자에 대한 보상조치 등 구체적인 이행조치가 없어, 사과문이 아니라 ‘사퇴문’에 가까움
    • 본인의 사퇴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논리로,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피해자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함 (ex. 영업정지 시 피해 낙농가에 대한 보상방안 등)
    • 또한, 회장 일가가 기업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하는 한, (사퇴 여부와 관계없이) 기업에 대한 영향력을 지속 행사할 것이라는 의구심은 지속될 전망
    • 따라서,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향후 유사 사건이 발생할 경우, 기업 명성과 기업가치는 더욱 위태로울 수 있음

 

주요 대응 메시지에 대한 주석

  • (사과) 먼저 온 국민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, 당사의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시고, 분노하셨을 모든 국민들과 현장에서 더욱 상처받고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계신 직원, 대리점주 및 낙농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.
    • (긍정적 의도) 제가 회사의 성장만을 바라보면서 달려오다 보니 구시대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.
    • (사과_상세_ 2013년 회사의 밀어내기 사건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저의 외조카 황하나 사건, 지난해 발생한 온라인 댓글 등 논란들이 생겼을 때 회장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서 사과드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부족했습니다.
  • (이행_계획)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.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습니다.
    • (사과) 최근 사태 수습을 하느라 이러한 결심을 하는 데까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.
    • (사과)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 남양의 대리점주분들과 묵묵히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양유업 임직원분들께도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미안합니다.
  • (국면전환) 모든 잘못은 저에게서 비롯되었으니 저의 사퇴를 계기로 지금까지 좋은 제품으로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려 묵묵히 노력해온 남양유업 가족들에 대한 싸늘한 시선은 거두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 살을 깎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남양을 만들어 갈 우리 직원들을 다시 한번 믿어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.
  • (사과주체) 2021. 5. 4. 남양유업 회장 홍원식

발표문 전문 : (링크)<417 위기대응 전략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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